1월 19~25일 글로벌 경제 캘린더: 미국 PCE·PMI·영국·일본 CPI 변동성 주의
2026년 1월 셋째 주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구매관리자지수(PMI), 영국과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환율과 주식, 채권 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월 19일 월요일 미국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장으로 유동성이 제한된 상황에서 경제지표들이 쏟아지면서 그 파급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이번 주가 '변동성 주간'인 이유
1-1. 인플레이션과 경기 지표의 집중 발표
1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경기 체감 지표가 한꺼번에 몰려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정책의 방향성을 재검토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발표되는 숫자 하나하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1월 말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주 발표되는 PCE 물가지수는 금리 인하 또는 동결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금리 인하 가능성과 경기 연착륙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2. 미국 휴장 이후 유동성 변화
1월 19일 월요일은 미국 마틴 루터 킹 데이로 금융시장이 휴장 합니다. 유동성이 얇아진 상태에서 이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평소보다 증폭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을 때는 작은 뉴스에도 가격 변동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이어 발표되는 주요 지표들은 시장 방향성을 급격하게 바꿀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월 19~25일 주간 글로벌 경제 캘린더 도표(KST)
| 날짜(요일) | 핵심 이벤트 | 발표국 | 시장 영향 포인트 | 동성 포인트 |
| 1/19(월) | 미국 마틴루터킹데이 휴장 | 미국 | 유동성↓ → 작은 재료에도 가격 출렁 | 휴장 이후 지표 집중 주의 |
| 1/21(수) 16:00 | 영국 CPI(소비자물가) | 영국 | 파운드·영국채 금리 변동 → 유럽 심리에 영향 | 물가가 높으면 “긴축 장기화” 우려 |
| 1/22(목) 22:30 | 미국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연분 포함) | 미국 | 연준이 보는 핵심 물가지표 → 달러/금리/기술주 동시 반응 | 예상 상회 시 “금리 부담↑” |
| 1/23(금) 18:00 전후 | 유럽(유로존) Flash PMI | 유럽 | 경기 체감 확인 → 유럽증시·유로화 영향 | PMI 꺾이면 “경기둔화” 재부각 |
| 1/23(금) 23:45 | 미국 Flash PMI | 미국 | 미국 경기 강/약 → 국채금리·달러·주식 방향 결정 | 지표 발표 직후 단기 급등락 가능 |
| 1/23(금) | 일본 CPI(일정 주목) | 일본 | 엔화 변동성 → 원/달러·아시아장 심리 영향 | 엔화 급등락 시 코스피에도 파급 |
[“시장 반응 공식”]
- PCE↑(물가 뜨거움) → 금리 기대↑ → 달러 강세 / 주식 변동성 확대
- PMI↓(경기 둔화) → 성장 우려↑ → 주식 흔들 + 금리 하락(채권 강세)
- 영국·일본 CPI → 환율(파운드·엔) 흔들림이 달러 흐름에 간접 영향
2: 주요 경제지표 일정과 시장 영향
2-1. 미국 PCE 물가지수: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하는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신뢰하는 지표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달리 소비 패턴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체인 지수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물가 추세를 파악하는 데 더욱 정확합니다.
2025년 12월 기준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2.6%, 근원 PCE는 2.8%를 기록했습니다. 근원 PCE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2. 미국·유럽 PMI: 경기 체감의 속보 지표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경제가 확장 국면인지 위축 국면인지를 가장 빠르게 알려주는 선행지표입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등을 조사하기 때문에 GDP 통계보다 신속하게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하여,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2025년 12월 미국 제조업 PMI는 51.8포인트를 기록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이번 주 발표될 1월 예비 PMI는 2026년 초 미국 경기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첫 번째 실물 지표가 될 것입니다.
2-3. 영국 CPI: 파운드화와 유럽 통화정책의 변수
영국 국가통계청(ONS)이 1월 21일 수요일에 발표하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영란은행(BoE)의 금리 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현지 시간 오전 7시, 한국 시간 기준 오후 4시에 공개되는 이 지표는 영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영국은 2025년 하반기 이후 서비스 물가의 끈질긴 상승세로 인해 정책 당국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며, 2025년 11월 기준 영국 인플레이션율은 전년 대비 3.2%로 하락하며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목표치 2%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만약 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파운드화 강세와 영국 국채금리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4. 일본 CPI와 BOJ 금리 결정: 엔화 방향성의 분수령
일본 총무성이 1월 23일 금요일에 발표하는 12월 전국 CPI와 같은 날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은 엔화 변동성을 촉발할 핵심 이벤트입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25년 11월 기준 전년 대비 2.9%를 기록하며 일본은행의 목표치 2%를 44개월 연속 상회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2025년 1월에 정책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한 바 있으며, 수십 년간 지속된 디플레이션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CPI 발표에서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화 강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달러/엔 환율 하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전망입니다.
[1/19~1/25 주요 경제지표 일정 & 시장 영향 도표 (KST)]
| 날짜(요일) | 시간(KST) | 이벤트 | 핵심 체크포인트 | 시장 영향(요약) |
| 1/19(월) | 종일 | 미국 MLK Day 휴장 | 미 증시·채권 휴장으로 거래량 감소 | ✅ 유동성 얇아져 “작은 뉴스도 변동 확대” 가능 |
| 1/21(수) | 16:00 | 영국 CPI(12월) | 서비스물가 둔화 여부, 헤드라인/근원 흐름 | CPI 상회 시 → 파운드↑, 영국 금리↓ 기대 후퇴, 길트금리↑ |
| 1/22(목) | 22:30 | 미국 PCE(지연분) 발표 (10~11월분) | 근원 PCE 둔화 vs 재가열, “연준 인하 기대” 흔들림 | 근원 강하면 → 달러↑·미국채금리↑·주식(특히 성장주) 부담 |
| 1/23(금) | 오전~저녁 | 미국·유럽 ‘Flash PMI’(1월 예비치) | 50 기준 확장/위축, 서비스업 둔화 여부 | PMI 하락 → 경기둔화 우려로 위험자산↓ / PMI 강세 → 금리↑·달러↑ 압력 |
| 1/23(금) | (일본 발표) | 일본 전국 CPI(12월) | 2% 상회 지속 여부(물가 끈질김) | CPI 강세 → 엔화↑(달러/엔↓) → 원/달러에도 간접 하락 압력 |
| 1/23(금) | (회의 결과) | BOJ 금리결정(1/22~23 회의) | 추가 인상 시그널/기조 유지 여부 | 매파적이면 엔화 급등+일본 금리↑, 아시아 FX·원/달러 동반 변동 확대 |
[“시장 영향”]
1) 환율(원/달러)
- 미국 PCE 강함 → 달러 강세 → 원/달러 상승(원화 약세) 압력
- 일본 CPI/BOJ 매파 → 엔화 강세 → 달러/엔 하락 → 원/달러도 동반 하락(원화 강세) 가능
2) 금리(미국채·국채)
- PCE↑(끈적한 물가) = “연준 인하 기대 후퇴” → 미국채 금리 상승
- PMI↓(경기 둔화) = “안전자산 선호” → 장기금리 하락 쪽으로도 흔들릴 수 있음
→ 즉, 이번 주는 물가 vs 경기 신호가 엇갈리면 금리가 크게 출렁입니다.
3) 주식(특히 성장주/AI·테크)
- PCE 강세 + 금리 상승 조합이면 성장주(기술주) 조정이 가장 먼저 반응하기 쉽습니다.
- 반대로 PCE 둔화 + PMI 양호면 “연착륙” 베팅이 강해져 위험자산 랠리가 나올 수 있어요.
결론: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한 시기
2026년 1월 19일부터 25일까지의 이번 주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미국 PCE 물가지수, PMI, 영국 CPI, 일본 CPI와 BOJ 금리 결정 등 주요 경제지표가 집중 발표되면서 환율, 채권, 주식 시장 전반에 걸쳐 큰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특히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PCE 물가지수는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하는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며, PMI는 2026년 초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판단하는 첫 번째 실물 지표로 작용할 것입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각 지표의 발표 시각과 시장 예상치를 미리 확인하시고,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의 시나리오를 사전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변동성이 큰 시기일수록 무리한 레버리지나 감정적인 매매를 지양하고, 명확한 투자 원칙과 리스크 관리 전략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표 직후에는 한 번 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금리→환율→주식으로 파급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리한 추격매수나 추격매도는 피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경제지표 캘린더를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한 발 앞선 투자 판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FAQ
Q1. 미국 PCE와 CPI는 어떻게 다른가요?
CPI는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물가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고정된 상품 바구니를 기준으로 합니다. 반면 PCE는 소비 패턴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체인 지수 방식을 사용합니다. 소비자들이 가격이 오른 상품 대신 저렴한 대체재를 선택하는 행동까지 포착하기 때문에 연준은 PCE를 더 신뢰할 만한 장기 물가 지표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Q2. PMI가 왜 주가에 큰 영향을 주나요?
PMI는 경기 체감의 속보 성격을 갖고 있어 GDP 통계보다 빠르게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등을 조사하기 때문에 경기 둔화나 회복 기대를 빠르게 바꿔 주식과 금리가 동시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영국과 일본 지표가 한국 투자자에게도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환율은 달러만이 아니라 파운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들의 상대적 강도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엔화는 한국과 같은 아시아 통화권에 속해 있어 엔화 강세나 약세는 원화에도 파급효과를 미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는 전 세계 경제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성되므로, 영국과 일본의 경제지표 역시 한국 시장에 간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Q4. 이번 주 가장 중요한 날은 언제인가요?
지표 영향력을 고려할 때 미국 PCE 물가지수가 발표되는 날이 가장 중요합니다. 근원 PCE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우선 지표이므로 달러와 채권금리, 주식시장 전반의 방향성이 이날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 BOJ 결정과 미국 PMI 발표도 중요하므로 주간 후반부 전체적으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료 출처*
-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PCE 발표 일정
- 영국 국가통계청(ONS) CPI 공식 일정
- 일본 총무성 통계국 CPI 발표 자료
- Trading Economics 글로벌 경제 캘린더
- Investing.com 경제지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