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의 기록이 말해주는 것 2026년 1월 12일 현재, 우리 외환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를 재차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25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26억 달러나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40억 달러 감소 이후 28년 만에 12월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12월이라는 시기입니다. 통상 12월은 금융기관들이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외화예수금을 중앙은행에 납입하는 시기로,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외환보유액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계절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액이 대폭 감소했다는 것은 외환당국이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