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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7% 시대 임박, 가계부채 경고등 켜진 진짜 이유

주담대 금리 7% 시대 임박, 가계 이자 부담 급증 주담대 금리 7% 시대 임박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현재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3.63~6.43%를 기록하며 상단이 6%대를 돌파했고, 일부 은행의 변동금리 상품은 이미 7%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0%로 네 차례 연속 동결했지만, 가산금리 상승과 고환율 장기화로 실제 대출금리는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25년 3분기 기준 가계부채는 1,968조 3,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가계부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출처: 한국은행 2025년 3분기 가계신용 통계, 전국은행연합회 2025년 11월 금리 자료) 1. 주담대 금리 급등의 실체 1-1. 2025년 12월 주담대 금리..

생활의 경제 2025.12.27

2025 소비생활 만족도 급락… 고물가·고금리 직격탄

우리의 일상이 말하는 경제 위기 올해 초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문득 계산대 앞에서 멈칫했습니다. 같은 품목을 담았는데 작년보다 2만 원이 더 나온 영수증을 보며, 이것이 단지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12월 19일 발표한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올해 소비생활 만족도는 63.7점으로 2년 전보다 4.4점이나 급락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1만 명의 소비자가 체감하는 경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입니다. 식비와 주거비가 치솟고, 대출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우리의 소비생활 만족도는 바닥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월급은 제자리인데 생활비만 빠르게 오르는 구조 속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해야 할까요? 1. ..

생활의 경제 2025.12.23

가계부채 비율은 내려갔는데 왜 더 힘들까? 청년·자영업자 이자 부담의 역설

숫자와 체감의 괴리 2025년 12월 현재,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부채 통계를 보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변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기준 89.5%로 전 분기 89.6%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2분기에는 89.7%로 다시 상승했습니다. 3년 만의 반등이죠.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에서 만나는 청년들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는 전혀 다릅니다.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이자가 너무 많아 살기 힘들어요." 통계는 개선되는데, 왜 삶은 더 팍팍해진 걸까요? 이 역설의 핵심은 평균과 실질의 괴리에 있습니다. 1: 가계부채 비율 하락, 그 이면의 진실 1-1. 통계상 개선의 세 가지 요인 2025년 1분기 가계부채는 GDP 대비 89.5%로 전분기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러..

생활의 경제 2025.12.22

청년 삶의 질 경고등, 건강·소비 구조까지 흔든다

통계가 증명하는 청년 위기의 확산 청년 삶의 질 저하가 이제 경제 구조 전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16일 발표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는 청년 문제가 단순히 정신건강 차원을 넘어 소득, 소비, 건강관리 전반에 걸쳐 악순환을 만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청년 가구의 부채 비율이 187.4%로 전체 가구를 넘어섰고, 20·30대 월평균 소비액은 10년 전보다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번아웃과 비만, 우울증은 의료비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청년들의 소비 여력을 제약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청년 삶의 질 악화가 어떻게 건강과 소비 구조를 동시에 무너뜨리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출처:국가데이터처,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 ( 첫 발간 2024.12.16) 1. 욜로에..

생활의 경제 2025.12.19

주담대 막히자 마통 폭증, 1주일 1.2조 풍선효과 경고음

3년 만에 되돌아온 마이너스통장 대란 연말을 맞아 우리나라 가계대출 시장에 심상치 않은 신호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막힌 대출 수요가 마이너스통장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불과 열흘 만에 6,745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주담대 규제에도 불구하고 자금 수요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비싸고 위험한 대출 수단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현재,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0조 7,582억 원으로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통계 수치가 아닙니다. 우리 가계의 금융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는 경고입니다. 1: 주담대 규제가 부른 예측 가능한 부작용 1-1. 풍선효과의 메..

생활의 경제 2025.12.18

USD/KRW 하루 171억 달러 거래—톱30권 밖, 국내 환율에 미치는 영향

작은 시장이 만드는 큰 파장 2025년 12월 현재, 우리는 1470원을 넘나드는 환율을 일상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 2025년 조사에 따르면 USD/KRW 통화쌍의 일일 거래량은 약 171억 달러로, 글로벌 외환시장 점유율 1.8%에 불과합니다. 톱 10은커녕 톱 30권 밖의 통화쌍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시장의 변동은 여러분의 생활비, 기업의 생존, 국가 경제의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5년 11월, 환율이 10월 1,423원에서 1,458원으로 단 2.4% 상승했을 때,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2.6% 급등했습니다. 이는 2024년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입니다. 환율 변동의 절반 이상이 순수하게 우리 생활비 상승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1..

생활의 경제 2025.12.17

실물자산 집중·중년소득 불안… 세대 간 불평등이 고착된다

자산 불평등이 가져온 세대 간 격차 2024년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가구 평균 자산은 5억 4,022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세대 간 불평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고령층이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실물자산 증가의 수혜를 받은 반면, 39세 이하 청년층은 유일하게 자산이 감소하거나 정체된 세대로 기록되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40~50대 중년층의 소득 불안입니다. 통계상으로는 이 연령대의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높은 가계 부채 부담과 자녀 교육비, 부모 부양비라는 삼중고 속에서 실제 체감하는 경제적 안정성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45~59세 중년 임금근로자의..

생활의 경제 202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