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랭해진 민심, 숫자로 증명되다 한국은행이 12월 24일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109.9로 전월보다 2.5포인트 떨어졌으며, 이는 비상계엄이 있었던 작년 12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낙폭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 1년 최대 하락과 함께 김밥 가격은 2024년 11월 기준 3,700원으로 전년 대비 5.7% 급등했고, 계란 한 판 평균 소비자 판매가격은 12월 들어 7,000원을 넘나들며 서민 생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은행, 한국소비자원, 축산물품질평가원) 1. 소비자심리지수 1년 최대 하락, 무엇을 말하나 1-1. 계엄 이후 최대폭 하락의 의미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9.9로 전월 112.4보다 2.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수 수준은 여전히 장기 평균인 100을 웃돌고 있지만, 11월..